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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수면의 과학(The Science Of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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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Wide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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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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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코멘터리 (미셸 공드리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샬롯 갱스부르 등)
- 메이킹 필름
- 제작물 Creator의 이야기(Lauri)
- If you rescue me 뮤직비디오
- 미셀 공드리와 함께하는 대담
(meeting between Michel Gondry and 3 specialists of the cognitive sciences)
- 미셀 공드리와 배우 Alain Chabat과의 대화
- portrait of Alain de Moyencourt

Additional information

어쩌면 난, 널 기다렸나봐, 스테판 & 스테파니!
멕시코 출신의 스테판은 좋은 일자리를 구해놓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파리에 왔지만 스스로의 예술적 재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평범한 달력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던 스테판은 이웃에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며 그들이 꿈으로 연결된 운명적 관계라고 믿기 시작한다.

사랑은 왜 꿈처럼 되지 않는 걸까…?
독심술 기계, 1초 타임머신, 그리고 달리는 말 인형… 사랑스러운 것들을 선물하는 천진난만한 스테판에게 스테파니는 점점 더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일의 스트레스와 사랑의 감정으로 점점 화려하게 날뛰는 꿈에 정복당한 스테판의 대책 없는 행동은 스테파니를 당황하게 만들고, 두 사람은 점차 진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드는데…


[Reviews]
기발한, 억제할 수 없이 창의적이며 어린 시절 놀이처럼 즐거운 작품 - 토드 맥카시_버라이어티

극도로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촬영된 씨퀀스들이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으로 당신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 로스 앤서니_헐리웃 리포트

임원 6명이 영화를 봤다. 그 어느 것에도 동의한 적이 없었던 우리지만 <수면의 과학>과는 모두 사랑에 빠졌다 - 마크 길_워너(영미지역 배급사)대표

영감으로 가득한 무계획적인 방식이 어떤 시네마베리떼보다 정확한 스토리 텔링을 보여준다 - 마이클 부스_덴버 포스트

가장 결정적이고, 감각적이며, 상상력 넘치고, 직관력 있는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영화적 표현. 동의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거대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 케빈 비거_필름스튜닷컴

달콤한, 광기 어린, 그리고 우수에 젖은 공드리의 새 영화 <수면의 과학>은 쉽게 만나기 힘든 놀라운 작품이다 - 제이 호버만_빌리지 보이스


[About Movie 1]
완전히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
엉뚱한 꿈, 유쾌한 아이디어로 넘치는 꿈의 러브스토리!

농담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명하는 순간 농담이 아니게 되니까. 그러니 어떤 영화가 정말 재밌고 웃긴 이유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수면의 과학>은 정말 재밌고 웃기다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게다가 사실은 정말 재밌고 웃길 뿐 아니라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럽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신나는 한편, 영화를 보고 난 며칠은 우울한 감상에 사로잡힌다는 것을, 설명해봤자 어느 누가 믿어줄까?

어떤 감독들은 오직 자기 자신의 작품 외에는 비교할 만한 작품이 없도록 영화를 만든다. <휴먼 네이쳐>와 <이터널 선샤인>을 만들었던 미셸 공드리는 그런 감독들 중 하나다. 그러니 그의 전작을 본 사람이라면 위의 궤변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의 전작 <이터널 선샤인>이 헤어지기를 결심한 연인들의 사랑했던 기억을 보여주며 쓸쓸한 공감을 일으켰다면, <수면의 과학>은 짝사랑이 이루어지려는 순간의 미묘하고 두근거리는 마음 속을 탐험하며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게 만드는 영화다.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의 서툰 모습에 하하 웃다 보면 그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아 한 켠이 시려오는 러브 스토리다.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라인을 가진 사랑영화 <수면의 과학>이 특별해지는 것은 주인공 스테판의 캐릭터에서부터다.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스테판은 공드리 감독의 전매특허인 실험적 영상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시종일관 부끄러운 실수를 저지르는 그는 “연애엔 관심없어”라는 여자의 말에 바로 삐져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순진하고 유치한 사람. 하지만 여러 가지 사랑스러운 물건을 만들어 선물하는 유치한 이 남자를 미워하기란 쉽지 않다.

부끄럽지만, 무모했지만,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다른 방법을 몰랐던 서툰 사랑이 모두에게 한번쯤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마음이 전해진 것 같은 사소한 예감에 붕 떠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상대의 작은 거부에도 며칠이나 무거워지는 마음, 무엇이 꿈인지 현실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상태가, 돌이켜보면 사랑이었다. <수면의 과학>은 놀라운 개성과 활력으로,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그의 마음을 그려낸다. 영화가 끝나 극장을 나설 때면 스스로 사랑을 한 것 같은 마음이 되어버리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About Movie 2]
감독+각본 200%의 미셸 공드리가 선사하는 셀프 스토리
미셸 공드리 감독이 스스로 각본과 감독을 맡은 작품 <수면의 과학>이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주장할 만한 몇 가지 증거는 아래와 같다.

_그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곳”에서 러브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해 영화의 배경으로 뉴욕이나 다른 어느 곳이 아닌 파리를 골랐다고 인터뷰했다.

-아니 더 정확히는 자신이 어린 시절 달력회사에 다녔던 시기에 살았던 바로 그 아파트에서 촬영했다. (촬영한 곳의 윗 윗 층에는 아직도 그의 실제 아들과 그 어머니가 살고 있다)

_손이 커지거나 헤엄치듯 하늘을 날거나 하는 대부분의 꿈 속 장면들은 실제로 그가 꾸었던 꿈이다.

_베를린 영화제에서 그는 주인공 스테판에 대해 “매우 매우 나와 닮은 캐릭터다” 라고 인터뷰했다.

_그래서 주인공으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을 캐스팅한 후, 그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미셸은 자신이 가엘처럼 핸섬하고 재밌다고 생각하나보군” 이라고 생각할까봐 고민했다고 말했다.

80년대 후반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밴드 “위위”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시작한 후, 비요크, 매시브 어택, 모비, 화이트 스트라입스 등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와 나이키, 코카콜라, 리바이스 등 유명 브랜드의 CM을 연출하며 “한 개의 영상물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감독”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미셸 공드리. 하지만 그가 혼자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것은 이번 <수면의 과학>이 처음이다. “왜 지금에 와서?”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드리는 “내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대답한다.

영화 속 스테판처럼 그 역시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괴로운 생활을 했고, 미숙하다는 이유로 사랑에 실패했으며, 끝없는 공상에 시달리는 불안정한 괴짜였다. 그런 그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주인공을 영화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신나는 일이었다. <이터널 선샤인>당시 공동 각본가와 두 명의 제작자들, 그리고 헐리웃의 힘센 배우 짐 캐리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던 그는 <수면의 과학>을 연출할 땐 자기 자신에게 조차도 “왜?”라고 묻지 않고 직관을 따르기로 했고, 덕분에 말 그대로 그가 맘껏 “꿈을 펼친” <수면의 과학>은 영감이 날 것 그대로 살아 숨쉬는 놀라운 영화가 될 수 있었다.

[About Movie 3]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남자 아멜리에’의 탄생을 알리다!

멕시코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프랑스의 샬롯 갱스부르가 만남! 2004년 초, <수면의 과학>의 캐스팅이 발표된 후부터 세상은 각기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기대로 시끌벅적했다. 그리고 2006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스테판 & 스테파니 커플은 가는 곳마다 관객들의 마음을 녹여버렸고, 우리는 각종 공식석상에서 이 사랑스러운 커플에게 질문하는 기자들의 눈 속에서조차 멈추지 않는 ‘하트’의 행렬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캐릭터는 단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다. 감독의 분신과도 다름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주인공이 되기에 앞서 감독과 친구가 되었다. 멕시코 출신으로 <아모레스 페로스> <이투마마>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나쁜 교육> 등에 출연했던 그는 영화 속에선 조금은 심각한 이미지로 알려진 연기파 배우지만 영화 바깥에서는 유머감각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재밌는 친구였다. 가엘은 각본을 쓰며 고민하던 공드리에게 ‘조금 더 당신 맘대로 해도 되지 않겠냐’며 용기를 북돋았다고. 이 활기 넘치는 멕시칸 친구로부터 영감을 얻은 공드리 감독은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를 요리해냈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다음 작품 <시간과 공간의 지배자>에서 다시 한 번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을 주연으로 기용하기로 한 상태다.

멕시코에서 파리까지 먼 길을 온 예술가 기질의 청년. 멕시코 억양이 섞인 영어와 약간은 서툰 불어를 사용한다. 어딘지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감과 고집으로 똘똘 뭉친 듯 천재기질이 엿보이고, 종종 온 얼굴로 환하게 웃어 상대방을 감동시키며, 사랑하는 이에게는 ‘당신밖에 없다’는 듯 간절한 표정을 보여주는 영화 속의 스테판은 실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라는 배우를 떠나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캐릭터다.

고양이 털옷을 입고 드럼을 연주하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거나, 다음 날 입을 옷을 사람 모양으로 펼쳐놓거나, 1초 타임머신으로 스킨쉽을 도모하는 스테판의 모습을 잊기란 쉽지 않을 듯. 그의 매력에 영화를 본 사람들이 몇 번이나 떠올리며 웃음짓게 하는 차세대 “아멜리에”로 등극할 예정이다.